BLOG ARTICLE 2008/10 | 5 ARTICLE FOUND

  1. 2008/10/27 서울 생활 (8)
  2. 2008/10/18 10000
  3. 2008/10/15 Social Style (4)
  4. 2008/10/11 제주도
  5. 2008/10/03 술술술 (2)

서울 생활

분류없음 2008/10/27 21:53
서울 생활을 살았던 지역에 따라 분류해보면,
(분당 때문에 서울 생활이 아니라 수도권 생활이라고 정정해야 할지도...)

1. 종로 시대 (2002년 7월 ~ 2004년 2월)

 - 병특을 위해 대학교 4년때 휴학을 하고 서울로 오면서 종로 시대 개막.

 - 혜화동에 살았었다. 이미 그 곳에서 본과생활을 하고 있던 형에게 빌붙어 사는 처지였기에 나에게 장소 선택의 기회는 없었다. 강남으로 출퇴근을 해야했지만, 젊은 시절이였기에 별로 힘든 줄 모르고 살았었다. 고민도 많고 술도 많이 마시고 나름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만 하다. 20대가 다 그렇지 머... (하지만 아직도 20대 ~_~)

 - 스케이트 보드를 타려고 노력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연습을 나름 열심히 했으나 알리가 도저히 안되서 중간에 접었다. 예전에 내가 타던 보드는 어디 있으려나 ;; 전에 동진이집에 버리고 온 거 같은데. 하지만 그 이후에 보드화는 좋아라 해서 신발을 새로 살 때도 보드화를 많이 샀었다.

 - 회사가 강남이고 사는 곳이 대학로라 친구들과 만날 때 강남이든 종로든 대학로든 상관없었다. 특히 종로에서 놀다가 걸어서 창경궁 옆을 지나 대학로로 돌아오는 코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이였다. 주말에 심심하면 걸었던 기억이... :) 신기한 건 그 길은 언제 가도 사람이 거의 없었다.

 - 형이 졸업 후 강원도로 떠나면서 막을 내린다.

2. 강남 시대 (2004년 2월 ~ 2006년 2월)

 - 출퇴근 좀 편하게 해보자고 역삼역으로 이사하면서 강남 시대 개막.

 - 좀 더 편하게 병특 생활 좀 해보겠다고 회사를 옮겼다. 옮긴 회사에도 내부 사정 상 입사 후 2주만에 팀을 옮겼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 암튼 나름 재밌는 회사 생활이였다.

 - 객기군이 대전에서 서울로 회사를 옮기며 이사를 해 집에서 10분 거리에 사는 이웃 주민이 생기면서 더욱 재밌는 강남 시대가 되었다. 같이 새벽 7시에 헬쓰를 다니며 내 인생에서 가장 부지런하게 사는 시기가 되는 줄 알았으나, 훗날 분당 시대에 6시 수영을 다니면서 기록은 갱신되었다.

 - 이 시기의 잊을 수 없는 일이라면 역시 3패뒤 8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의 기적. 지금은 그렇게 열심히 보지 않지만, 메이저리그 경기를 참 열심히 봤던 시절이였다. 회사도 다니고 친구들과 열심히 놀기도 하고 국방의 의무도 해결하는 평화로운 생활을 보냈던 시기였다.

 - 2005년 중간쯤 회사가 분당으로 이사를 갔다. 걸어서 출퇴근을 하다가 대중 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을 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 강남역까지 걸어가서 회사 셔틀을 타고 출근하는 생활을 했다. 이사 후에는 탄천에서 점심시간에 농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물론 지금은 귀찮아서 안하지만 ;;

 - 병특을 마치고 학교로 복학하기 위해 대전으로 떠나면서 막을 내린다.

3. 분당 시대 (2006년 8월 ~ )

 - 졸업 후 회사를 다니면서 분당에 살기로 결심하며 개막.

 - 아직 진행중... =_=...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시대가 막을 내리면 그 때 정리하기로.)

@ 사실 이 내용으로 글 쓸려고 시작한 것이 아닌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 별 내용도 없는데 왜 이렇게 길어졌지 ;; 암튼 원래 쓸려고 했던 글은 다음 기회에...
2008/10/27 21:53 2008/10/27 21:53

10000

분류없음 2008/10/18 00:24
놀랍게도 오늘이 정확히 태어난지 10000일이다.
정확한 생년월일이 밝혀지는 순간 ;;

이제 앞으로 살아온 날의 자리수가 바뀌는 일은 없겠지. ㅎㅎ

몇년 전 어느날 문득 꽤 오래 산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폰 D-day 기능을 이용해 며칠이나 살았는지 확인하면서.
알람으로 등록해놨었는데. 20분전에 울렸다. --;;

10대, 20대, 30대 이런 것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진 않으며, (아직 30대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 )
태어난지 얼마나 지난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 싶다.
아무튼 알람이 울렸으니 기념으로 포스팅 하나.

지난 10000일 동안 무슨 일을 하며 살아왔을까 생각해봤는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것은 아닌 거 같아 후회도 되지만,
모든 것들이 쌓이고 합쳐져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

그럼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야지!!!
2008/10/18 00:24 2008/10/18 00:24

Social Style

분류없음 2008/10/15 21:26
대략 1주일 전에 회사 사내 교육으로 '대인관계 스킬' 이란 것을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이번 교육이 재밌는 것이 교육 전에 주변 지인 5명에게 저에 대한 설문 조사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현재 대인관계에 대한 진단을 하고
어떻게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를 대략적으로 알려주는 교육입니다.

물론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 아는 그런 것입니다.
타인이 하는 얘기를 잘 들어주고, 그 사람 스타일에 맞는 대응을 하여 심적으로 안정을 시켜주고...

주변 지인으로는 회사에서 두분을 선정하고,
대학교 때 친구들로 두명을 채우고,
사회 생활하다 어떻게 알게 된 분을 한분 선정했습니다.
(조건이 알고 지낸지 6개월 이상된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교육 당일날 받은 결과는... 충격과 공포!!! (농담입니다 ^^; )

일단 사람을 분류하는데 Social Style 이란 것을 사용하더군요.
기존에 MBTI 테스트를 몇 번 해본적이 있긴한데. 결과는 잘 기억나지 않는군요.

Social Style 이란 일단 다음 그림과 같이 사람을 4가지 타입으로 크게 분류합니다.
(Driver, Analytical, Amiable, Expressiv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링으로 주워온 이미지입니다 ;;

각각의 타입내부에서도 세부적으로 4가지로 다시 나눠서 총 16가지의 타입이 나옵니다.
(Driver-Driver, Analytical-Driver, Amiable-Driver, Expressive-Driver... 이런 식으로
 뒤에 나오는 게 큰 분류 앞에 것이 큰 분류 내부에서 다시 4가지로 나눈 것의 내용입니다.)

스스로가 자신이 어디에 속할지 판단을 해보라고 하길래.
몇가지 설문을 통해 스스로를 Driver-Analytical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변 지인들이 보는 저의 모습은 Driver-Driver 였더군요.
(그림에서 오른쪽 위 모서리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결과를 보고 좀 당황하기도 했지만,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더군요.

그리고 다음으로 '대응성' 이란 것에 대한 결과도 받았는데.
이것은 서로 다른 타입의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냐 하는 것입니다.
결과는... 형편없이 낮은 대응성... ㅠㅠ
한마디로 다른 타입의 사람을 대할 때 참 못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보며 잠시 반성을 했습니다.
하지만 반성한다고 과거에 모습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다른 타입의 사람들에게 좀 더 관용의 모습을 보여야겠죠. :)

참고로 본인이 어떤 타입일 꺼라고 생각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타인이 보는 것과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것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같이 교육 받는 분들 중에 70~80%정도가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지인이 보는 타입이 다르더군요.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고하시라고 Driver 타입의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를 대하실 일이 있을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

- 이야기는 확실하게, 한정적으로, 요점을 간결하게 말한다.
- 사실을 이론적으로 제시한다.
- 의견에 찬성하지 않을 때는 사실에 근거하여 반대한다.
- 목표와 결과를 명확히 한다.
-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는다.

더 많지만 저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ㅎㅎ

@ 저런류의 테스트가 대부분 그렇지만 참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 보는 관점에 따라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 이런 식으로요..
@ 결론은 타인의 스타일을 존중하고 맞춰주면 대인관계가 좋아진다 정도.. ^^;

# 그나저나 새로나온 맥북, 맥북프로는 왜 저렇게 비싸.. ㅠㅠ.. 너무 비싸서 못 사겠다. 흑흑
2008/10/15 21:26 2008/10/15 21:26

제주도

분류없음 2008/10/11 10:43
저번 주말에는 제주도를 갔다왔습니다.
월,화 휴가까지 내고...

여름휴가도 못갔다는 친구의 징징징에 계획된 제주도 여행...
하지만 같이 갈 사람을 별로 구하지 못하여 달랑 3명이서 갔다왔습니다.
아아~ 바쁜 친구들 같으니...

여행 관련 글이라면 사진도 있고 그래야 하지만...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 사진기를 안 들고 가서 ㅠㅠ

첫째날은 도착해서 별로 한 것이 없습니다.
제주 시내에 있는 이마트에서 물건 좀 사고 렌트차 타고 숙소에 간 후
쉬다가 쉬다가 쉬다가...
제주 시내 나와서 여행 가자고 했던 친구가 사주는 회 먹고
저녁에는 술 마시고 잤습니다. -_-_-_-_-..
방어회는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랍니다. (살짝 실망)

둘째날은 일어났더니 비가 옵니다.
그래도 뭐 일단 왔으니 차를 타고 나갑니다.
제주도의 동쪽으로 가서 여기저기를 방황합니다.
말 그대로 방황...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있는 곳을 보고 제주시내로 오니
무슨 축제를 하고 있길래 구경 좀 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특별히 한 일은 없지만 무진장 걸었습니다.
섭지코지가 있는 곳에 새로 만든 휘닉스 아일랜드라는 곳은 정말 잘 해 놨더군요.
연인들끼리 와서 놀기에 딱 좋게.. =ㅠ=.. 근데 우리는 왜 거기 간 걸까.. orz..

셋째날은 거의 하루종일 스쿠버 다이빙을 했습니다.
바다속에서 보는 바다는 역시 아름답더군요.
하지만 역시 물이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더랍니다. ;;
특별히 눈에 띄는 물고기들도 없고.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20m 정도 깊이까지 내려갔다왔습니다.
저녁에는 제주도에 있는 친구 얼굴 잠깐 보고,
밤에는 강태공모드 돌입...
친구들은 잔챙이라도 몇마리 잡긴 했지만, 전 .... ㅠㅠ
물론 잡은 물고기는 다 풀어줬습니다. (저희가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_! )

넷째날은 일어나서 제주도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갔습니다.
해수욕장이 나와 잠시 발만 살짝...
거기서 시간 좀 때우다가 비행기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오랫만에 여행이라 특별히 한 일이 없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행 마지막날 면허증 딴지 얼마 안된 친구에게 운전대를 맡겨서
맘 졸이며 긴장하고 차를 타고 있었던 것이 옥의 티라 할 수 있을 듯.

근데 여행가서 별로 쉬지는 못하고 여기저기 피곤하게 돌아다녔더니.
갔다와서도 이번주 내내 피로가 쌓여서 완전 고생했답니다.

@ 돌아오는 면세점에서 Macallan 1851 획득. (Blended 보다는 Single Malt 가 더 좋아서 ~_~)
2008/10/11 10:43 2008/10/11 10:43

술술술

분류없음 2008/10/03 22:53
술을 못 마시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요즘은 조금만 마셔도 힘들다. ㅠㅠ

어제도 완전 다이... orz
저녁때 가볍게 쭈꾸미와 함께 반주로 시작한 매화수
그리고 소주. (너무 쓰다. 예전에는 어떻게 이런 거 잘 마셨지?)
(송혜교가 다시 소주 광고에 등장. 그래서 J 라는 소주 마셨음.)
그 후 가볍게 병맥주 한병 마시고 마칠 분위기였으나...

병맥주 한병 마시고 나니 양주 시켜서 폭탄주가 돌아간다.
... !_! ... (순간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했으나 어쩔 수 없음)
주는대로 받아마셨더니...... 술집에서 잠시 졸았음. ;;

어떻게 집에는 들어왔는데 정말 힘들었더라는
오늘 하루도 겔겔겔 거리며 보냈다.

정말 오랫만에 술로 달린 날이라 나쁘지 않았으나.
몸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구나.
체력을 길러서 술 많이 마셔도 힘들지 않도록 해야할텐데... ( -_- )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술 먹는 패턴은 식사 째고 병맥주 마시는 것~
@ 근데 집 냉장고에 맥주가 떨어졌으나 다시 채워넣지 않고 있음 -_-)v
2008/10/03 22:53 2008/10/03 22:53